Checkins
31
Checkins
31
General rating
3.99
Oude Geuze Boon à l'Ancienne - VAT 31 Mono Blend Hwang
아 맛있다 나는 람빅/괴즈는 분에서 만든게 젤 낫더라 ㅋㅋ 이 맥주는 3년 묵힌 람빅 + 영람빅으로 만든 괴즈를 31번 푸더에 다시 4년 반 묵힌 맥주. 2015년에 오크통에 넣어 2020년에 병입한 결과물이다. 첫 인상엔 브렛함이 감돌지만, 뭉근하면서도 강하지 않은 산미, 흡사 럼과 같은 달큰함이 교차하며 입속을 유영한다. 사워임에도 마시기 너무 편하며, 단편적이지 않아 매 모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천차만별의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맥주.
over 3 years ago
Kbs 보다 솔리드한 느낌은 덜하면서, 그 파운더스 특유의 배럴 에이징 느낌은 잘 담아낸 맥주. 근데 바닐라와 메이플 시럽이 빡시게 느껴지진 않고, 상온에서 마셔야 좀 그 플레이버를 감지할 수 있을듯. 그래도 파운더스의 배럴 에이징 라인업 만큼 탄탄한 맛을 내는 것은 없기에, 이 맥주도 꾸준히 찾아 마실것 같은 느낌.
about 4 years ago
이걸 저장을 안했어?? ㅋㅋ 사실 예전에 적었으면 조금은 평범하게 평을 남길수도 있었겠지만, 최근 자극적이고 트렌디한 임스들을 다수 접하다보니, 결국 내실이 단단한 이 kbs가 오래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더욱 드는 것도 사실. 배럴 에이징 스타우트라는 장르에 있어서 적당히 클래식하면서도 적당히 갈길을 제시해주는, 그 느낌이 이전보다 대단하게 느껴진다.
about 4 years ago
도수 대비 엄청 가볍다. 살짜기 카라멜 노트, 하지만 기본적으로 몰티함이 전반을 지배. 맥주의 기본에 맞닿아 있는 느낌
about 4 years ago
정말 간만에 마시는 미켈러 맥주. 9도인데 첫 마우스필은 단정한 느낌. 마시고 난 후 비터와 약간의 알콜감이 기분좋게 입안에 남는다. 고도수임에도 잔당감이나 기타 불필요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히 인상적!
about 4 years ago
가벼운 체급을 감추는 풍부한 플레이버가 일품. 살짝 태운 몰트의 달달함, 그 뒤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쌉쌀한 커피향과 목넘김까지 집중력을 이어가게 하는 유당의 서포트까지. 6도라는 스타우트도 이 정도의 무게감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맥주.
over 4 years ago
오우 스타우트로서의 바디감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, 라즈베리가 과한 것도 아니고, 초코초코함도 살아 있고. 삼각형의 밸런스가 꽤나 좋으며 무엇보다 음용성 굳. 뒤에 이상하게 질척이며 남는 맛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목넘김 역시 굳. 생각보다 괜찮은데??
over 4 years ago
무난무난. 살짜기 나는 린스 향은 wheat에서 기인한 것인가? 여튼 꿀꺽꿀꺽 마시기 좋으면서도 ipa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프루티한 맥주
over 4 years ago
KBS Maple Mackinac Fudge Hwang
기본적으로 kbs 베이스에, 꾸덕한 초콜릿, 브라우니의 캐릭터가 혀를 강타. 특히나 먹고 나서 입안을 감도는 그 초코초코함이 확실히 이전의 드라이하면서도 까끌까끌한 오리지널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. 온도가 올라가면 첫 모금에 커피향이 보다 살아나는 느낌이며, 좀 더 둥글둥글 어우러지는 캐릭터가 강조되는, 역시 최상급의 임스.
over 4 years ago
Grand Cru Bruocsella Lambic Bio (2014-2015) Hwang
오래 숙성시킨 람빅 특유의 밍밍한 맛. 이게 매력이라고는 하던데 잘 모르겠어~~
over 4 years ago